윤종신, 절친 하림에게 하모니카·코러스 부탁했다 무안해진 사연
소봄이 입력 2019. 5.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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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사진)이 절친한 동료 가수 하림(본명 최현우)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몰라 무안함을 면치 못했다.
윤종신은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림이가 결혼했어요"라며 "이 즈음에 할 걸 알고 있었지만 왠지 너무 벅차오르네요"라고 말문을 열고 하림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 윤종신은 하림의 결혼 사실을 모른 채 "하모니카랑 코러스 해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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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사진)이 절친한 동료 가수 하림(본명 최현우)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몰라 무안함을 면치 못했다.
윤종신은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림이가 결혼했어요”라며 “이 즈음에 할 걸 알고 있었지만 왠지 너무 벅차오르네요”라고 말문을 열고 하림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무심하게 세션 부탁한 제가 너무 무안한 날의 대화였다”며 “하림아 축하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녀와서 하모니카 코러스 해라”며 “넌 #음악노예 #왜 눈물나지”라고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공개된 대화 속 윤종신은 하림의 결혼 사실을 모른 채 “하모니카랑 코러스 해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하림은 “형님, 저 결혼 중이에요”라고 답했고, 윤종신은 “진짜? 지금?”이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하림은 “오늘부터, 지금 폴란드 가는 길. 헬싱키”라고 전하자 윤종신은 “언제 와?”라고 물었다.
열흘 후에 돌아온다는 하림에게 윤종신은 “결혼 즐겨”라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애정과 함께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앞서 하림(사진 오른쪽)은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오는 24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결혼한다고 밝히면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반지를 교환하는 것으로 대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림의 예비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한편 하림은 과거 군 생활 시절 윤종신에게 발탁돼 2001년 ‘다중인격자’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해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했다.
이후 ‘출국’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의 히트곡을 냈다.
또 윤종신, 가수 조정치(위에서 세번째 사진 왼쪽)와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으로도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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