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하림 결혼 소식에 "눈물 나려 한다..그래도 내 음악노예"

현혜선 기자 2019. 5.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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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하림의 결혼을 언급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윤종신이 하림에게 코러스를 부탁하자 그는 "형님 저 결혼 중이에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를 두고 윤종신은 "하림이 결혼한다. 이 즈음에 할 걸 예상했지만 벅차오른다. 무심하게 하림에게 세션을 부탁한 내 모습이 무안했다"고 전하며 하림에게 "축하하고 사랑한다. 근데 다녀와서 하모니카 코러스를 해야 한다. 내 음악 노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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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결혼 / 사진=윤종신 SN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가수 윤종신이 하림의 결혼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하림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윤종신이 하림에게 코러스를 부탁하자 그는 "형님 저 결혼 중이에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윤종신은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축하한다고 속내를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윤종신은 하림에게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말하는 등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두고 윤종신은 "하림이 결혼한다. 이 즈음에 할 걸 예상했지만 벅차오른다. 무심하게 하림에게 세션을 부탁한 내 모습이 무안했다"고 전하며 하림에게 "축하하고 사랑한다. 근데 다녀와서 하모니카 코러스를 해야 한다. 내 음악 노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림은 클래식 전공의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윤종신과 하림은 수년간 음악인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그룹 신치림을 결성해 다수의 음반을 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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