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결혼 발표 "신부는 클래식 전공한 비연예인"

김현경 2019. 5. 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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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하림(본명 최현우·43)이 결혼을 발표했다.

하림은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둘만의 방식으로 조용히 예식을 치른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하림의 예비 신부에 대해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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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뮤지션 하림(본명 최현우·43)이 결혼을 발표했다.

하림은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둘만의 방식으로 조용히 예식을 치른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결혼식은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신할 것"이라며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곡에 맞춰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도 찾아온다"며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하림의 예비 신부에 대해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 연에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하림은 '출국'(2001),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2004) 등 히트곡이 있는 싱어송라이터면서 아프리카 여러 악기를 가장 자유롭게 다루는 연주자, 월드뮤직을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올리는 뮤지션으로 활동한다. 또 윤종신, 조정치와 함께 만든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 멤버이기도 하다.

하림 결혼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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