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해체, 리더 동현 손편지로 팬들에게 "감사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2019. 5.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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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가 해체를 결정했다.

이어 "20대의 모든 날을 보이프렌드의 리더로 살아왔고, 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보이프렌드는 각자의 길을 가지만 언제나 저는 보이프렌드의 리더 동현임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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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보이프렌드가 해체를 결정했다.

동현은 17일 자신의 SNS에 “2011년 5월 26일 데뷔 이후로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 데뷔할 때 느꼈던 설렘이 어제같이 생생한데 끝나지 않을 것 같았고, 끝나지 않았으면 했던 여정의 마지막에 서있다고 생각하니 믿기지가 않아요”라고 해체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대의 모든 날을 보이프렌드의 리더로 살아왔고, 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보이프렌드는 각자의 길을 가지만 언제나 저는 보이프렌드의 리더 동현임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동현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보이프렌드로서 만든 추억이 바래지 않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할 것”이라며 “보이프렌드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함께해 준 우리 베프들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보이프렌드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데뷔 후 약 8년 동안 보이프렌드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와 보이프렌드 (동현, 현성, 정민, 영민, 광민, 민우) 멤버들은 향후 활동에 대해 진중한 논의를 거쳤으며, 심사숙고 끝에 당사와의 계약 종료와 함께 2019년 5월 17일부로 약 8년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며 해체를 알렸다.

이어 “지난 8년간 보이프렌드 멤버들에게 큰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에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이프렌드는 2011년 싱글 앨범 ‘보이프렌드’(Boyfriend)로 데뷔한 이후 ‘내 여자 손대지마’, ‘내가 갈게’(I’ll BE There), ‘바운스’(BOUNCE) 등을 발표해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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