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봉와직염으로 결장.. "상태 지켜볼 것"

2019. 5. 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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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에 대해 언급했다.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린 최정은 최근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33(39타수 13안타) 4홈런 13타점 11득점을 올렸다. 덕분에 시즌 성적도 타율 .281 10홈런 39타점 28득점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선두 싸움이 걸린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는 결장할 듯 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최정은 자기 타구에 맞은 영향 때문에 봉와직염에 걸렸다"라며 "심한 편은 아니지만 지켜볼 예정이다. 일단 다음주 월요일(20일)까지는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의윤, 김강민, 나주환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최정까지 빠지며 SK는 타순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편, 이날 최정이 빠진 3루수 자리는 제이미 로맥이 맡는다. 이날 콜업된 최승준이 1루수로 출장한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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