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연중’#막내#흑역사…‘해투4’ 이혜성 아나운서의 풋풋 예능감(종합)

입력 2019-05-17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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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연중’#막내#흑역사…‘해투4’ 이혜성 아나운서의 풋풋 예능감(종합)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신입의 패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고 선배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만들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KBS 아나운서국 문제아들이라는 주제로 전, 현 KBS 아나운서들이 출연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성 아나운서는 자신을 소개하며 ‘연예가 중계’ MC로 발탁된 것에 대해 “원래는 리포터로 오디션을 보러 갔다. 그렇게 오디션을 보고 나서 잘 하면 리포팅을 나가겠구나 했는데 리포터 겸 MC를 하게 됐다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혜성 아나운서는 “물론 영어도 잘 해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게 ‘연예가 중계’의 시그니처 ‘사랑해요’를 따와야 한다. 근데 현장에는 다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 배우들에게 한국말을 시키는 걸 싫어한다” “그런 걸 못하게 하는데, PD님은 무조건 따오라고 하신다”라고 할리우드 배우들의 전담 인터뷰를 맡으며 느낀 고충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정우성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정우성을) 식사 자리에서 한 번 뵌 적이 있다. 정우성 씨가 나오시는 줄 몰랐다. 그날 수능 날에 차가 많이 막혀서 늦었는데 ‘수능은 잘 봤어요?’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직장인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아나운서들의 흑역사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이혜성 아나운서의 흑역사도 공개됐다. 입사 후 출연했던 ‘아침마당’에서 원숭이 흉내를 냈던 영상이 공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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