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7호 만루포' 송광민, "고참으로서 미안한 마음"

이상학 입력 2019. 5. 16. 22:55 수정 2019. 5. 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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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광민이 교체로 나서 화끈한 만루포를 터뜨렸다.

송광민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 6회 3루 대수비로 교체출장, 8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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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동해 기자] 한화 송광민. / eastsea@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송광민이 교체로 나서 화끈한 만루포를 터뜨렸다. 

송광민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 6회 3루 대수비로 교체출장, 8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11-6으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송광민의 한 방이 터졌다. 키움 신인 투수 박주성의 2구째 몸쪽 높은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4호 홈런. 개인 통산 7호 만루포이기도 했다. 

경기 후 송광민은 “최근 몸이 좋지 않아서 경기에 나가지 못했을 때 고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어린 선수들부터 베테랑까지 그라운드에서 끝까지 하려는 투지를 보며 나 자신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송광민은 만루포 상황에 대해 “빠른 볼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고 대비했는데 좋은 스윙으로 이어지며 만루 홈런이 나왔다”며 “타격 연습할 때도 몸이 가볍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서 팀 2000승을 달성했는데 앞으로도 매 경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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