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미래에셋PE 전 대표 영장

2019. 5. 13.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전직 미래에셋PE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광배)은 미래에셋PE 유모 전 대표와 같은 회사 상무 유모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유 전 대표 등은 미래에셋PE가 자회사를 통해 보유하던 코스닥 상장 게임회사 Y사의 지분을 냉장고판매업체 C사에 넘기면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검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전직 미래에셋PE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광배)은 미래에셋PE 유모 전 대표와 같은 회사 상무 유모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4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유 전 대표 등은 미래에셋PE가 자회사를 통해 보유하던 코스닥 상장 게임회사 Y사의 지분을 냉장고판매업체 C사에 넘기면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서 지분을 사들인 C사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당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이후 대표직을 사임했다.

검찰 관계자는 "투자했던 회사의 지분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알면서도 부정거래를 저지른 혐의"라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id@yna.co.kr

☞ 류현진, 언론 극찬 부담스럽지 않냐는 기자 질문에…
☞ '술 취한 여성 성폭행' 혐의 래퍼 정상수 무죄 확정
☞ 법 위에 연예인…영화 '배심원들' 출연진 차량 불법 유턴 논란
☞ 박원순 "문 대통령이 '맥주 한잔 하자' 불러줬으면…"
☞ "누가 내 답 고쳤어?" 고교시험 답안지 무더기 조작
☞ 피랍 구출 한국인 '철수권고' 말리에서도 여행
☞ 제약회사 대표 아들 '집안 몰카'에 당한 여성 최소 30명
☞ "전두환, 계엄군 발포 직전 광주 내려와 '사살명령'"
☞ 낙지 훔쳐먹고 시치미…입 주변 먹물에 '덜미'
☞ 세계최대 속옷 패션쇼 TV 중계 중단…의외의 이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