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립튼.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페기 립튼.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할리우드 배우 페기 립튼이 대장암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은 배우 페기 립튼이 암투병 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2004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유가족은 성명서를 통해 "페기 립튼이 여행을 떠났다. 페기 립튼은 항상 우리의 빛이 될 것이고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6년 뉴욕에서 태어나 15살에 모델로 데뷔한 페기 립튼은 지난 1968년부터 1973년까지 방송된 '모스 스쿼드' 시리즈에서 경찰관 줄리 반즈 역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 작품으로 4번이나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1971년 제28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페기 립튼은 영화 베일리 어게인, 로마에서 생긴 일, 잭팟, 더 인턴, 러브 셀레모니, 포스트맨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