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철·김태훈,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팀 대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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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48)과 김태훈(34)이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여홍철은 김태훈(34)과 팀을 이뤄 출전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 팀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여홍철은 "민폐를 끼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팀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이틀 동안 옆에서 도움을 준 김태훈 프로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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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은 김태훈(34)과 팀을 이뤄 출전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 팀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홍철-김태훈 팀은 이틀 통안 20언더파 124타를 합작하며 단독 2위 권오상-홍인규 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국내 최초의 프로암 정규 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 3, 4라운드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스포츠 스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셀러브리티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렀다.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기록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 팀 대항전에서 여홍철은 김태훈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여홍철-김태훈 팀은 대회 3라운드에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낚아채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여홍철과 김태훈은 최종 4라운드에서도 빈틈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여홍철과 김태훈은 이날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11개를 쓸어 담으며 20언더파를 완성했고 1타 차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여홍철은 “민폐를 끼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팀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이틀 동안 옆에서 도움을 준 김태훈 프로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만큼 올해 처음 셀러브리티와 경기를 했다”며 “내가 흔들린 홀에서 여홍철 교수님이 좋은 점수로 막아주신 덕분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여홍철에게 공을 돌렸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은 이번 대회에서 돈주고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이번 대회에서 김태훈 프로와 함께 경기를 한 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해맑게 웃었다.
19언더파 125타를 친 권오상(24)-홍인규(39) 팀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대현(32)-이승엽(43) 팀은 18언더파 126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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