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중국에 '햇반' 정식 출시.. "중국 즉석밥 사업 본격화"

박연신 기자 2019. 5. 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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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중국에 '햇반'을 정식으로 출시하며 중국 즉석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CJ제일제당은 오늘(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내 햇반을 출시한 동시에 지난 10일부터 오늘(12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해에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홍보관은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홍보관으로, 상해 황포구 난징동루에 위치한 상해스마오광장 르스지 스토어에 마련됐습니다. 

홍보관에서는 중국 식문화에 맞춰 '햇반'을 활용한 1일 3식 식단을 제안하는 ‘테마식탁’이 진행됐습니다.

또 흰쌀밥과 잡곡밥 등 다양한 종류의 '햇반' 시식 체험이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3일간 약 3만 5천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제일제당은 홍보관 이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인지도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중국의 가장 큰 온라인 플랫폼인 T-mall 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유명 오피니언 리더들과 협업해 위챗, 샤오홍슈 등 중국 SNS를 활용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도 힘쓴다는 전략입니다.

이후에 '햇반컵반', '햇반죽'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에 햇반 전용 생산기지를 확보해 3년 내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즉석밥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재 햇반은 중국에서 교민들과 유학생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어 인지도나 인식 측면에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현지인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 결과 맛?품질에 있어서는 인정 받아 충분한 성공 가능성을 봤다"며 "햇반으로 중국 상품밥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해 중국 내 K-Food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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