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잔나비 옥상 파티→이시언 폭소 만발 집들이 반성회 [종합]

지민경 2019. 5. 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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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무지개 회원들이 이시언의 집들이로 다시 한 번 단합을 다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잔나비 최정훈의 일상과 이시언의 집들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정훈은 운동보단 샤워를 목적으로 찾는다는 헬스장에 방문해 남다른 운동법을 선보였다. 헬스장에서 주는 공용 운동복을 입고 한껏 끌어올린 배바지 스타일로 나타나 웃음을 자아낸 그는 "저도 멋있는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고 싶은데 운동하고 땀 흘리면 빨래를 매일 해야하니까 그게 가장 큰 이유"라며 "운동할 때 격렬할 때가 있으니까 바지를 넣었을 때가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선 최정훈은 호기롭게 가슴 운동을 시작했지만 세 번만에 멈추고 자리를 이탈했다. 앞에 보디빌더 영상을 본 그는 "가슴근육이 멋있더라. 어렸을 때부터 로망이 있었다. 보면서 자극을 받으려고 한다"며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자신이 들 수 없는 무게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신개념 운동법을 선보였고 폭풍 맨몸 운동 후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운동이 끝난 후 최정훈은 최근 시작한 성악레슨을 받으러 선생님 집으로 향했다. 이제껏 보여줬던 무대와는 다른 발성을 보여준 그는 "진짜 새로웠다. 하면 할 수록 재미있다. 몇 몇 부분은 제가 부르는 노래에도 접목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오자 잔나비 멤버들이 그를 반겼다. 이들은 옥상에 올라가 삼겹살 파티를 하며 예전의 추억을 되살렸다. 멤버들은 "옛날에 여기서 고기먹을 때 성공해서 저 빌딩에 가자고 했었다"며 회상에 잠겼다. 밴드 초창기 힘들었던 때를 떠올린 최정훈은 "그때는 밴드를 그만하고 싶었다. 활동을 2~3년 했는데 수익은 전혀없고 마이너스니까. 그래도 잘 버텨준 멤버들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기타 하나와 사이다 병으로 즉석에서 미니 공연을 펼치기도 한 멤버들은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예전에는 통기타 하나로 노래를 하면서도 우리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는데 그 때의 느낌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이시언의 집들이가 이어진 가운데 맥주를 쏟은 나래를 목격한 이시언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그럴 줄 알고 내일 청소 업체를 불러놨다"고 해탈한듯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번에 여러가지 회칙을 정하자며 사내 연애 금지에 이어 적극적인 리액션 하기, 게스트가 올 때 신나게 하기 등의 규칙을 정했다.

다음으로 이시언은 우리가 더 가족처럼 지내자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멤버들에게 직접 만든 무지개 회원카드를 선물했다. 카드에는 이름과 닉네임, 가입일, 회원 혜택이 쓰여있었고 혜택으로는 각각 박나래는 나래바 프리패스권, 기안84는 기안체험24시, 헨리는 헨리와 영어교실, 화사는 곱창데이트 1회, 성훈은 로이방 1집 싸인 CD증정, 그리고 이시언은 시언이 하고 싶은 거 다해를 적어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어서 멤버들의 집들이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고 성훈은 한정판 게임패드를, 박나래는 금자수 샤워가운, 기안84는 거대하게 포장한 휴지, 헨리는 죽부인, 화사는 캐릭터 RC카와 먼지떨이를 선물해 이시언을 흐뭇하게 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시언은 집들이 경품 추첨 시간을 준비했다. 그 결과 화사는 이시언 굿즈, 헨리는 프라모델, 기안84는 배트맨 잠옷, 박나래는 남성 트렁크 팬티, 성훈은 물안경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멤버들은 집들이 겸 단합대회로 모였기 때문에 오락시간이 필수라며 동물의 왕국부터 출석부게임, 세글자 게임, 오렌지 게임까지 다양한 인싸게임들의 향연을 펼치며 폭소케 했다. 마지막 순서는 롤링페이퍼로 멤버들은 재치 넘치는 글 속에 담긴 진심들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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