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x보라, '힛더스테이지' 만남부터 결별까지..공개 연애 2년史 (종합)[Oh!쎈 이슈]

박소영 입력 2019. 5. 10. 22:41 수정 2019. 5. 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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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하지만 교제 2년 만에 다시 동료로 돌아갔다.

필독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1년 전 '힛더스테이지'를 하면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지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렸고 보라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보라가 필독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보라와 필독은 공개 연애 2년여 만에 안타깝게 결별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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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연예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하지만 교제 2년 만에 다시 동료로 돌아갔다. 공개 연애를 조용히 즐겼던 씨스타 출신 보라와 빅스타 필독의 이야기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된 엠넷 '힛더스테이지'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힛더스테이지’는 스타와 전문 댄스 크루가 한 팀을 이뤄 춤 배틀을 벌이는 ‘댄스 전문’ 프로그램. 보라와 필독은 소녀시대 효연, 장현승, NCT 텐, 몬스타엑스 셔누, 스테파니, 아스트로 라키 등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보라와 필독 모두 춤에 일가견이 있는 만능 댄서들이다. 그래서 회를 거듭할수록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서로의 춤을 보는 마음은 오죽했을까. 두 사람은 ‘힛더스테이지’ 이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7년 6월, 뒤늦게 보라와 필독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양측은 쿨하게 인정했다. 필독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1년 전 '힛더스테이지'를 하면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지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렸고 보라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보라가 필독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힛더스테이지’ 우승보다 더 값진 인연을 얻은 두 사람은 조용히 만남을 이어왔다. 2살 연상인 보라는 따뜻하고 착한 성품으로 남자 친구를 품었고, 필독 역시 KBS 2TV ‘더유닛’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바쁜 스케줄에도 보라와 아름다운 사랑을 가꿔왔다. 

하지만 서로가 더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 10일, 보라 측 관계자는 필독과 불거진 결별 보도에 관해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보라와 필독이 헤어진 게 맞다. 다만 자세한 결별 시기와 이유는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라와 필독은 공개 연애 2년여 만에 안타깝게 결별을 맞게 됐다. 다시 연예계 동료로 돌아간 셈. 보라는 씨스타 해체 이후 이서진과 이승기 등이 소속된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필독 역시 빅스타와 유앤비 활동에 이어 배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아직은 젊은 선남선녀, 이들의 결별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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