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칡 수매사업으로 주민소득 증대

정경규 2019. 5. 10.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이 지역 산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칡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이를 활용해 주민들의 소득도 높이는 수매사업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군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칡 수매·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며 "산림자원을 보호·개발해 녹색일자리 창출은 물론 명품숲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덩굴제거사업 동시 추진..생태계 보전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칡 수매사업을 실시한다.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역 산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칡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이를 활용해 주민들의 소득도 높이는 수매사업도 진행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2019년 칡 수매 시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칡 수매사업은 산청군산림조합에 위탁해 운영된다. 수매는 매주 월요일 산림조합 임산사업소에서 진행한다. 수매 단가는 kg당 1400원으로 책정됐다.

수매 대상은 지역 주민이 채취한 칡뿌리와 칡줄기다. 다만 기계 굴취한 칡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역내 칡 가공업체 4곳에 수매한 칡을 매각할 방침이다.

군은 칡 수매사업과 함께 덩굴제거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칡제거 사업단을 운영해 지역 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명승·유적지 등의 덩굴류를 제거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60ha 규모의 산림지역의 덩굴을 제거한다.

군은 올해 칡 수매 시범사업과 덩굴제거 사업 추진으로 산림경관을 가꿀 뿐 아니라 조림지 사후관리, 주민 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칡 수매·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며 “산림자원을 보호·개발해 녹색일자리 창출은 물론 명품숲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