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G 만의 홈런' 전준우, 부활 기지개

최익래 기자 2019. 5. 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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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33·롯데 자이언츠)가 20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전준우는 9일 수원 KT 위즈전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 팀이 8-2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전준우는 이날 전까지 5월 7경기에서 타율 0.120(25타수 3안타) 부진에 시달렸다.

마지막 홈런은 4월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으로 이날 20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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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준우. 스포츠동아DB
전준우(33·롯데 자이언츠)가 20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전준우는 9일 수원 KT 위즈전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 팀이 8-2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B-2S로 불리한 상황에서 쿠에바스의 6구 바깥쪽 높게 제구된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아치였다.

최근의 극심한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한 방이었다. 전준우는 이날 전까지 5월 7경기에서 타율 0.120(25타수 3안타) 부진에 시달렸다. 마지막 홈런은 4월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으로 이날 20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양상문 감독은 “벤치 대기나 2군행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이겨낼 수 있는 선수”라는 믿음을 보낸 바 있다. 전준우가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며 부활 기지개를 켰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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