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존박, 알라딘 보며 들으셔요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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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43)과 존 박(31)이 실사판 '알라딘'의 홍보곡을 부른다.
원곡의 뼈대는 유지하되 새롭게 편곡해 박정현과 존 박의 호소력을 극대화했다.
박정현과 존 박은 2010년 '럭키'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박정현과 존 박의 듀엣곡은 개봉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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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박정현(43)과 존 박(31)이 실사판 '알라딘'의 홍보곡을 부른다.
영화 '알라딘' 관계자는 "영화 속에 들어가는 노래는 아니다. '렛 잇 고'를 효린이 부른 것처럼,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박정현과 존 박은 이미 녹음을 마쳤다. 함께 부른 주제가는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어 홀 뉴 월드'는 1992년 가장 인기를 끈 OST로, 아카데미상과 그래미상을 동시에 휩쓴 몇 안 되는 영화음악 중 하나다.
노래 제목은 '아름다운 세상'으로 번안됐다. 원곡의 뼈대는 유지하되 새롭게 편곡해 박정현과 존 박의 호소력을 극대화했다. 박정현과 존 박은 2010년 '럭키'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 '알라딘'은 23일 개봉한다. 윌 스미스(51), 메나 마수드(28), 나오미 스콧(27) 등이 출연했다. 박정현과 존 박의 듀엣곡은 개봉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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