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출연거부 '오죽했으면 이런 말을'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9. 5. 9.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종원이 '골목식당'에서 위생 관리를 하지 않는 꼬치집을 비판하며 출연거부를 선언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4번째 골목 전남 여수 꿈뜨락몰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청소 등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지 않은 꼬치집 상태를 보고 "시설물 관리가 개판"이라며 "촬영 온다고 촬영팀도 속이려고 들어? 촬영팀 속인다는 건 손님도 속이겠다는 생각"이라고 맹비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캡쳐

백종원이 ‘골목식당’에서 위생 관리를 하지 않는 꼬치집을 비판하며 출연거부를 선언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4번째 골목 전남 여수 꿈뜨락몰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청소 등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지 않은 꼬치집 상태를 보고 “시설물 관리가 개판”이라며 “촬영 온다고 촬영팀도 속이려고 들어? 촬영팀 속인다는 건 손님도 속이겠다는 생각”이라고 맹비난 했다.

이어 “이런 집 출연시키면 안 된다”며 “일단 한 번 보자. 보는데, 이 집은 출연시키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영악하다. 나 음식 던지지 않는데, 이건 대우해줄 가치가 없는 음식들”이라며 “여기는 안 될 거 같으니까, 여기 사장님 그냥 오라고 해라. 지금 음식을 할 상황이 아니다. 여기까지 내려와서 나도 뭔가 도와주고 싶은데 이건 헛짓거리다. 고민 좀 해봐라”고 지적했다.

이를 지켜본 MC 김성주는 “골목 식당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사태를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