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속도로 숨진 여배우 남편 음주 사실 확인”

입력 2019.05.09 (10:54) 수정 2019.05.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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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20대 여배우가 도로 한가운데 서 있다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어 숨진 교통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남편이 당시 음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숨진 여배우 28살 한 모씨의 남편 A씨가 사고가 난 날, 인천지역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길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은 술을 마셔 운전을 하지 않았고, 부인의 음주 여부는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한씨의 음주 여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와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남편은 한씨가 왜 차량 밖으로 나와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다른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에서 남편이 갓길 쪽으로 뛰어갈 때 한씨가 이미 차에서 나와 몸을 숙이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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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9 10:54:30
    • 수정2019-05-09 11:16:18
    사회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20대 여배우가 도로 한가운데 서 있다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어 숨진 교통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남편이 당시 음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숨진 여배우 28살 한 모씨의 남편 A씨가 사고가 난 날, 인천지역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길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은 술을 마셔 운전을 하지 않았고, 부인의 음주 여부는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한씨의 음주 여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와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남편은 한씨가 왜 차량 밖으로 나와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다른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에서 남편이 갓길 쪽으로 뛰어갈 때 한씨가 이미 차에서 나와 몸을 숙이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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