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강아지 용품이 아동 장난감보다 잘 팔린 이유는?
신화 기자 2019. 5. 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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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반려동물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쇼핑사이트 SSG닷컴은 9일 지난 1∼7일간 반려동물용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용품 가운데 피부 마찰을 줄여주는 소재를 사용했다고 입소문이 난 가슴 줄은 지난달보다 8배나 매출이 증가했고, 받침대가 원목으로 만들어진 식기 세트의 매출도 4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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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난 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반려동물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에 달하는 현재,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쇼핑사이트 SSG닷컴은 9일 지난 1∼7일간 반려동물용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아동용 완구와 아동복 매출 증가율 54%를 앞지르는 수치다.
반려동물용품 가운데 피부 마찰을 줄여주는 소재를 사용했다고 입소문이 난 가슴 줄은 지난달보다 8배나 매출이 증가했고, 받침대가 원목으로 만들어진 식기 세트의 매출도 42% 늘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아이스크림이나 영양제도 평소보다 더 많이 팔렸다고 SSG닷컴은 전했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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