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한 제이스, MSI 그룹 스테이지도 접수할까? [Oh!쎈 LOL]

임재형 2019. 5. 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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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 스프링 시즌 각 지역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 줬던 제이스가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헤카림과 함께 탑 라인을 지배하며 다음 라운드의 활약을 예고했다.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제이스는 탑 라인 전승(7승, KDA 4.08)을 올리며 각 지역 리그에 이어 국제 대회에서도 핵심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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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 /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인턴기자] 지난 2019 스프링 시즌 각 지역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 줬던 제이스가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헤카림과 함께 탑 라인을 지배하며 다음 라운드의 활약을 예고했다. MSI 그룹 스테이지에는 ‘제이스 장인’이 많아 각 팀은 제이스를 두고 신경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제이스는 니달리, 엘리스처럼 ‘형태 변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이다. 제이스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다른 챔피언보다 많은 스킬로(캐논, 해머 각각 3개) 적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2018년 기복이 심했던 제이스는 지난 9.1, 9.2 패치에서 연달아 조정되며 탑 라인의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까다로운 상대인 사이온, 우르곳, 이렐리아 너프로 제이스의 활약은 탄력을 받았다.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의 팀들은 ‘카운터 챔피언’의 부담 없이 제이스를 먼저 선택하거나 혹은 금지했다. 

지난 3월 26일 적용된 9.6패치 이후 제이스는 체력 관련 기본 능력치가 하향됐지만, 프로 선수들은 여전히 제이스를 핵심 챔피언으로 생각하고 있다. 9.6패치로 진행된 롤챔스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제이스는 밴픽률 91.7%를 기록했다. 승률은 낮지만(40%), 픽 순서는 평균 1.8번째로 여전히 높았다.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제이스는 탑 라인 전승(7승, KDA 4.08)을 올리며 각 지역 리그에 이어 국제 대회에서도 핵심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다. 각 팀들은 이번 대회에서 제이스를 빠르게 선택(평균 픽 순서 1.78번째)했다. 제이스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선수는 퐁 부 버팔로의 ‘제로스’ 팜 민 로크다. 팜 민 로크는 위기에 몰릴 때마다 제이스로 팀을 구원했다. 지난 3일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팜 민 로크의 제이스는 팽팽하던 흐름을 자신의 망치로 바꿨다.

'칸' 김동하.

제이스는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더욱 전략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각 팀에 포진된 ‘제이스 장인’들은 제이스 플레이에 숙달된 베테랑들이다. 먼저, SK텔레콤의 ‘칸’ 김동하는 대표적인 ‘제이스 명인’이다. 김동하는 제이스의 평가가 낮았던 2018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도 6전 전승(KDA 9.60)을 기록했다. 2019 스프링 시즌에서 6승 3패 KDA 5.11으로 맹활약을 펼친 김동하의 제이스는 솔로 랭크에서도 76%의 승률을 올리며 MSI 우승을 조준하고 있다. 팀 리퀴드의 ‘임팩트’ 정언영은 리그에서 제이스로 전승(3승)을 달성했다.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도 정언영은 제이스로 퐁 부 버팔로를 제압했다.

G2와 IG는 제이스로 챔피언 스왑 심리전을 걸 수 있는 팀이다. G2는 탑 라이너 ‘원더’ 마틴 한센 뿐만 아니라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 원거리 딜러 ‘퍽즈’ 루카 퍼코비치 모두 제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G2는 스프링 시즌 제이스를 활용해 5승 전승을 기록했다. IG 또한 ‘루키’ 송의진(2승 1패 KDA 3.00)과 ‘더 샤이’ 강승록(2승 0패 KDA 4.33) 모두 제이스 선택에 부담이 없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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