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부상 병동 속 희망..모창민 주말 2군 경기 출전 예정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상위권에 있음에도 웃지 못하는 NC가 그나마 희소식을 접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내야수 모창민(34)이 복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모창민이 금요일(10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C 2군은 이천에서 두산과 경기를 치른다.
모창민은 지난달 10일 KIA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우측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다음날 병원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소견을 받았다. 안정을 취한 모창민은 전력에 합류하기 위해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날도 러닝 훈련을 제대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창민은 1군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15경기에서 타율 0.404 3홈런 10타점 등을 기록 중이었다.
NC는 개막 전후로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나성범, 박민우, 구창모 등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제대로된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개막 후에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모창민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여기에 이원재까지도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재활 후 속속들이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나성범, 이재학이 다시 빠지게 되면서 NC로서는 고민이 커지게 됐다.
그런 가운데 모창민의 복귀는 희소식이다. 또한 이원재도 복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동욱 감독은 “내일 2군에 합류한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대구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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