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 논란' BJ 강은비-하나경, 인터넷 방송도중 격한 감정싸움

2019. 5. 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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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가 인터넷 라이브 방송도중 2014년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하나경과 통화 도중 격한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한 하나경이 강은비를 아는 체했고, 강은비의 전화번호를 알던 남순이 강은비에게 깜짝 연결한 것.

하나경은 강은비와 다시 이어진 통화에서 "그런 적이 없다"면서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고 목소리 높였고, 강은비는 "BJ를 시작하시는 줄 몰랐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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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인터넷 생방송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이자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가 인터넷 라이브 방송도중 2014년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하나경과 통화 도중 격한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 둘의 엇갈린 기억을 통한 진실공방에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몰리면서 7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상단을 장식하고 있다.

7일 강은비는 자신의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나경의 전화를 받았다.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한 하나경이 강은비를 아는 체했고, 강은비의 전화번호를 알던 남순이 강은비에게 깜짝 연결한 것.

하나경의 친근한 인사에 반해 강은비는 별다른 감흥(?)없이 1분여의 짧은 통화를 마쳤다. 이에 강은비는“저분이랑 반말하고 연락처를 주고받을 사이가 아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강은비는 매정하다, 예의가 없다는 시청자 댓글이 쏟아지자 억울해하면서 과거 하나경이 술자리에서 자신에게 실수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강은비는“(레쓰링)종방 때 저분이 술 먹고 저한테 한 실수 때문에 그런다”면서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강은비는 “손이 떨린다”, “저한테 왜 그러시냐”며 울먹이면서 과거 영화 '레쓰링'촬영이 마무리된 뒤 뒤풀이 장소에서 하나경이 자신의 머리를 밀기도 했으며 서로 반말을 하던 사이였는데 “사실 나는 나이가 많다. 앞으로 반말하지 마라”고 폭언했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강은비와 전화연결을 두고 생방송 시청자들의 문의가 쏟아지자 BJ 남순은 두 번째로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하나경은 강은비와 다시 이어진 통화에서 “그런 적이 없다”면서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고 목소리 높였고, 강은비는 “BJ를 시작하시는 줄 몰랐다”고 맞받아쳤다.

하나경은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에 제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인터넷 생방송)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강은비는 “내 방송 망하더라도 이야기는 하고 싶다.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며 다시 격앙된모습을 보였다. 하나경이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라며 격한 감정을 보였고 사태가 악화되자 BJ남순이 껐는지 통화 중간에 갑자기 끊어졌다.

그러자 미처 해결되지 못한 뒷얘기에 시청자들은 "전화연결이 너무 자연스럽다"며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의혹설과 함께 “누가 일방적으로 욕을 먹어야 하는 거냐”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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