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Talk] '진짜 축구 팬' 강부자, "K리그가 커야 합니다"(영상)

박주성 기자 2019. 5.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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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축구팬 배우 강부자는 K리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우 강부자의 초청 과정은 "선생님께서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는데 팬들과 구단에서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구단에서도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나도 그랬다. 나도 구단에 요청을 했다. 구단도 마침 준비를 하고 있어 찾아가 의사를 여쭤봤고 흔쾌히 수락했다. 축구 지식도 상당하다. 이야기를 30분 정도 했는데 계속 축구 이야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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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부자 ⓒ이강유 영상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진짜 축구팬 배우 강부자는 K리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원삼성과 FC서울은 5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10점으로 9위, 서울은 승점 18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이번 경기에는 특별한 손님이 경기장을 찾았다. 바로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해박한 축구 지식을 자랑한 배우 강부자였다. 강부자는 염기훈의 초청을 받아 어린이날 열린 슈퍼매치 시축에 나섰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축을 마친 강부자는 곧바로 ‘스포티비뉴스’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강부자는 “시축 오기 전에는 저기 골문까지 갈 줄 알았는데 바로 앞에서 떨어졌다. 어린이 둘을 잘 찼는데 나는 못 찼다. 창피했다”면서 “내가 운동장에 구경은 많이 다녔지만 경기장 가운데에서 관중들에게 손을 흔든 건 처음이다. 굉장히 흥분되고 영광이었다. 선수들이 이런 분위기에서 경기를 뛸 때 얼마나 긴장될까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배우 강부자에게 K리그는 어떤 존재일까. 그녀는 K리그가 있어야 월드컵 같은 중요한 국제 대회도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대개 월드컵 같은 국제 대회만 본다. 나는 K리그도 다 본다. 내가 좋아하는 K리그 선수들도 열거하라면 이름을 다 댈 수 있다. K리그가 커야 국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선수들도 많이 배출될 것이다”고 전했다.

강부자는 자신을 초청해준 염기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는 “염기훈 선수가 초청해 줘 영광스런 자리에서 시축했다. 마음 같아서는 상대 팀에 1골만 주고 염기훈 선수가 멀티골, 쐐기골 다 넣었으면 좋겠다. 파이팅입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최선을 다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염기훈은 “강부자 선생님도 왔고, 많은 팬들도 왔다. 이런 경기에서 승리했어야 했는데 너무 아쉽다. 경기 내용을 떠나서 승리했다면 팬들이 좋아하고 또 찾아왔을 텐데 선수들한테도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1-1 무승부가 나와 제일 아쉽다”고 밝혔다.

배우 강부자의 초청 과정은 “선생님께서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는데 팬들과 구단에서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구단에서도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나도 그랬다. 나도 구단에 요청을 했다. 구단도 마침 준비를 하고 있어 찾아가 의사를 여쭤봤고 흔쾌히 수락했다. 축구 지식도 상당하다. 이야기를 30분 정도 했는데 계속 축구 이야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 배우 강부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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