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슈퍼매치, 관중 2만4000명 몰렸다
수원=피주영 2019. 5. 5. 19:25
[일간스포츠 수원=피주영]
프로축구 최고 라이벌전인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에 구름떼 관중이 몰렸다.
어린이날인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첫 슈퍼매치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에는 관중 2만4019명이 찾았다.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두 차례 슈퍼매치 평균 관중이 약 1만3000명에 머무른 것과 비교하면 무려 1만 명 이상 늘어났다.
이날 양팀 서포터들이 자리한 서·북편 1층 관중석은 각 팀 유니폼 물결로 가득 찼고, 본부석 맞은편은 1·2층이 대부분 발디딜 틈 없었다.
라이벌전답게 수원과 서울은 난타전을 벌이며 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날 수원이 후반 11분 데얀이 선제골을 넣자, 후반 추가시간 박주영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수원=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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