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호, ‘아이돌’ 도전…“마지막 기회”

동아닷컴
입력 2019년 5월 4일 11시 2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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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호(26)가 아이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박선호는 3일 방송한 Mnet 예능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스타쉽 연습생 1기 출신인 박선호는 현재 싸이더스HQ 소속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박선호는 아이돌 도전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 되기 위해 꿈을 키웠다”면서 “데뷔를 준비하다가 항상 마지막에 탈락하더라. 그러다 보니까 아이돌 꿈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호는 “차근차근 배우 생활을 하는데 중간에 한 번씩 찾아오더라. 아이돌 무대를 보면서 ‘나도 저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는데..’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선호는 “(저의 아이돌 도전을)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도 어릴 때부터 아이돌 꿈이 있었기 때문에 못다 이룬 꿈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인 박선호는 A·B·C·D·X 등급 중 B등급을 받았다. 박선호는 “포기했던 아이돌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