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잘생기고 축구도 잘하는 대구FC 정승원, 실력으로 유명해질 차례

이명수 기자 2019. 5.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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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22, 대구FC)의 별명은 `대구 아이돌`이다.

정승원은 2경기 연속골로 대구FC에 3연승을 선사했고, 잘생긴 외모와 함께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대구FC는 3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정승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안드레 감독은 "내가 봐도 정승원은 잘생겼다. 하지만 축구 선수인 만큼 외모보다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면 한다"는 말을 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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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정승원(22, 대구FC)의 별명은 `대구 아이돌`이다. 영화배우 못지않은 뛰어난 외모 때문에 수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닌다. 잘생겨서 축구를 잘 못할 것이라는 편견은 오산. 정승원은 2경기 연속골로 대구FC에 3연승을 선사했고, 잘생긴 외모와 함께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대구FC는 3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정승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3연승을 기록하며 3위로 뛰어 올랐다.

정승원이 승리의 주역이었다. 정승원은 후반 39분 에드가가 공중볼 경합 끝에 이겨낸 공을 이어 받아 슈팅으로 연결. 윤보상이 지키던 상주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정승원은 2경기 연속 결승골로 날아올랐다. 정승원은 지난 27일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정승원은 잘생긴 외모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 축구 커뮤니티에는 `풀타임을 뛰고 지친상태에서 찍힌 축구선수 외모`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정승원이었다. 댓글은 "신은 불공평하다" "연예인 같다"라는 등의 반응이었다.

시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대구 안드레 감독의 눈에도 정승원은 미남이었다. 안드레 감독은 "내가 봐도 정승원은 잘생겼다. 하지만 축구 선수인 만큼 외모보다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면 한다"는 말을 한 적 있다.

하지만 실력을 증명했다. 2경기 연속골이 이를 뒷받침 한다. 정승원은 리그 9경기에 출전해 대구 중원의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2경기에서 영양가 높은 결승골도 터트렸다.

정승원은 시즌 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를 7개 했었는데 10개를 넘기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목표 달성까지 8개 남았고, 실력으로 유명해질 일만 남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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