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원 "화투는 '열혈사제'로 처음..원카드는 알아"(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2019. 5. 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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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지원(46)이 '열혈사제'에서 보여준 타짜 활약상을 두고 "화투패를 처음 잡아봤다"고 털어놓았다.

백지원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종영 인터뷰를 통해 극중 김인경 수녀로 활약한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열혈사제'를 통해 화투패를 잡아봤다는 백지원은 집에서 종종 연습을 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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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백지원/사진제공=백지원

배우 백지원(46)이 '열혈사제'에서 보여준 타짜 활약상을 두고 "화투패를 처음 잡아봤다"고 털어놓았다.

백지원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종영 인터뷰를 통해 극중 김인경 수녀로 활약한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지원은 '열혈사제'에서 과거를 숨긴 수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인경은 과거 '십미호'로 불렸던 전설의 타짜였다. 타짜의 과거가 드러나던 때, 눈빛부터 손놀림까지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두고 그녀는 "사실 십미호는 촬영 중간에 설정이 바뀌었던 것"이라면서 "그래서 물리적으로 준비를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투패를 섞는 거나 내리치는 것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연습을 했다. 그러나 안 해 본 거라서 어려웠다. 그래도 끝까지 해보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 김남길, 이하늬 씨가 현장에서 많이 가르쳐주고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백지원은 예사롭지 않은 타짜의 손놀림이 멋있었다고 하자 "실제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화투를 해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교) MT를 가서도 친 적이 없다. 집에서도 화투를 안쳐서, 화투패가 아예 없었다. 이번에 연습을 하면서 사게 됐다"고 했다. 또 화투 외에 놀이에 대해 "아주 예전에 극단 생활을 할 때 원카드를 해본 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화투에서 쓰는 명칭은 이번에 연기하몃너 외웠는데, 화투패의 그림이 매칭이 안 된다"고 했다.

백지원은 타짜 십미호로 반전미로 관심을 끈 부분에 대해서 자신보다 극 전체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걱정했다고 했다. 그는 "타짜 십미호 설정이 전체 스토리에 어떻게 기여하느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작가님이 잘 풀어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혈사제'를 통해 화투패를 잡아봤다는 백지원은 집에서 종종 연습을 해보겠다고 했다. 이번 배운 화투가 향후 어떤 작품에서 또 한번 빛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백지원은 지난 4월 20일 종영한 '열혈사제'에서 수녀 김인경 역을 맡았다. 김인경은 김해일(김남길 분)이 있는 구담성당의 주임 수녀로 매사 걱정과 잔소리 많은 인물이다. 그러나 과거 타짜 '십미호'로 불렸던 반전 과거가 있다. 그녀는 김해일 신부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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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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