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 "35만km 극복하고 하버드 출신 사업가와 결혼"

권성진 인턴기자 2019. 5. 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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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출신 가수 김그림이 3일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그림은 3일 오후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하버드대 출신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3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김그림은 결혼 후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김그림은 결혼 후에도 가수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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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그림 인스타그램


'슈스케' 출신 가수 김그림이 3일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그림은 3일 오후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하버드대 출신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김그림의 예비신랑은 미국 명문 버클리 대학교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로, 세계적인 금융회사와 미디어 회사의 대표직을 거쳐 현재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제작 회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주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려 해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후련한 감정을 전했다. 그는 "결혼식 준비하는 내내 뭔가 예비신부가 아닌 파티 플래너가 된 기분이었거든요. 아 이제 이것도 오늘로 끝이네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3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김그림은 결혼 후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김그림은 결혼 후에도 가수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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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인턴기자 sung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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