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비·투자 살아나며 경제 '순풍'

2019. 4. 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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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제가 소비와 투자가 되살아나면서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통계청(INSEE)의 경제동향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3%로 집계됐다.

프랑스 경제의 1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우선 가계소비가 늘어나는 등 국내수요 진작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투자는 작년 4분기 0.4% 성장에 이어 올해 1분기 0.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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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 GDP 0.3% 성장..소비 0.4% 늘고 기업투자 0.5% 확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불시 정상회담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맨 오른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경제가 소비와 투자가 되살아나면서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통계청(INSEE)의 경제동향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3%로 집계됐다.

프랑스 경제의 1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우선 가계소비가 늘어나는 등 국내수요 진작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소비는 0.4% 늘었는데, 작년 4분기에 가계소비가 '제로 성장'을 한 것을 고려하면 소비 심리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되살아난 것으로 평가됐다.

상품지출은 작년 4분기에 0.6% 마이너스 성장을 한 이후 올해 1분기에는 0.2% 늘어났고, 서비스지출도 0.5% 성장했다.

기업의 투자 확대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 기업투자는 작년 4분기 0.4% 성장에 이어 올해 1분기 0.5% 늘었다.

반면에, 수출은 작년 4분기에 2.2% 급성장한 이후 올해 1분기에는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공영 프랑스2 방송 인터뷰에서 "(프랑스 경제가)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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