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박성현 밀어내고 세계랭킹 2위 도약

2019. 4. 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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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 이민지(23)가 박성현(26)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30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이민지는 평점 6.86점으로 지난 주 3위에서 이번 주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민지에 이어 준우승을 거둔 김세영(26)은 세계랭킹이 23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었다.

이민지의 도약으로 지난주 2, 3위였던 박성현(26)과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3, 4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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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로 올라선 호주 교포 이민지.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 이민지(23)가 박성현(26)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30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이민지는 평점 6.86점으로 지난 주 3위에서 이번 주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민지에 이어 준우승을 거둔 김세영(26)은 세계랭킹이 23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었다.

이민지는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7.38점)과는 0.52점 차라 향후 1위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고진영이 이번 주 열리는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아 이민지에게 추월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패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고진영은 귀국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진영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민지의 도약으로 지난주 2, 3위였던 박성현(26)과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3, 4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10걸에는 한국 선수 4명이 포함됐다. 고진영과 박성현 외에 박인비(31)가 6위로 두 계단 올라섰으며 유소연(29)도 11위에서 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 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클래식에서 7타 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한 신지애(31)는 21위에서 18위로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KLPGA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최혜진(20)도 세계랭킹이 28위에서 24위로 4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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