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문원주, 겉과 속이 다른 반전 인물 '김당손'

이준현 2019. 4.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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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연기 스승'이자 '실력파 배우'로 이름을 알린 배우 문원주가 지난 26일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첫 선을 보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백가의 사위 '김당손' 역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은 물론, 완벽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신경수 감독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의 극본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배우 문원주는 백이강(조정석 분)과 백이현(윤시윤 분)의 아버지인 백가(박혁권 분)의 사위이자 전라감영의 군교 '김당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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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문원주(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연기 스승’이자 ‘실력파 배우’로 이름을 알린 배우 문원주가 지난 26일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첫 선을 보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백가의 사위 ‘김당손’ 역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은 물론, 완벽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신경수 감독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의 극본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배우 문원주는 백이강(조정석 분)과 백이현(윤시윤 분)의 아버지인 백가(박혁권 분)의 사위이자 전라감영의 군교 ‘김당손’ 역을 맡았다.

배우 문원주가 연기하는 ‘김당손’은 우락부락한 인상에 풍채가 좋아 제법 용맹한 군인처럼 보이는 인물이다. 그러나 실상은 겉보기와 다르게 간이 작고 용렬하기 짝이 없으며, 아내 백이화(백은혜 분)보다 장인 백가의 재산을 더욱 사랑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당손’의 이 같은 면모는 첫 방송부터 드러났다. 이날 백가의 식구로 첫 등장한 ‘김당손’은 금전적인 부분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속물적인 모습으로 비춰지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비록 짧은 등장이었으나, 그럼에도 ‘김당손’의 극 중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배우 문원주의 남다른 이력 때문이다. 연극 배우로 처음 연기 인생을 시작해 초석을 다진 배우 문원주는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배우 문원주는 배우들의 연기 스승이자 극작가로도 활동하는 다재 다능한 실력파 배우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녹두꽃’의 회가 거듭될수록 ‘김당손’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색다르게 소화할지, 그가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욱 증가하는 상황.

이처럼 다방면에서 선보일 재능이 풍부한 베테랑 배우 문원주가 앞으로 ‘녹두꽃’을 통해 조정석, 윤시윤을 비롯한 저명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선사할 재미와 감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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