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부상 공백 대구, 정승원-에드가 골로 강원 꺾고 5경기 무패

이성필 기자 2019. 4. 27.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FC가 '꽃미남' 정승원과 에드가의 깔끔한 결정력을 앞세워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2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강원FC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5경기 무패를 달린 대구는 승점 16점으로 4위를 이어갔다.

후반 빠른 공격에 나선 대구가 선제골을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징야 없으면 어때, 에드가-김대원-정승원 있잖아. 걱정 내려놓은 대구 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구FC가 '꽃미남' 정승원과 에드가의 깔끔한 결정력을 앞세워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2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강원FC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5경기 무패를 달린 대구는 승점 16점으로 4위를 이어갔다. 강원(10점)은 7위에 머물렀다.

주중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으로 이탈, 강원 원정은 쉽지 않았다. 공격을 조율하는 세징야가 전력의 절반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구는 강인했다. 에드가. 김대원, 황순민을 앞세워 강원 공략에 나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기면서 후반에 승부수를 던질 상황을 만들었다. 강원은 제리치의 슈팅이 수비에 막히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후반 빠른 공격에 나선 대구가 선제골을 넣었다. 3분 만에 정승원이 골맛을 봤다. 김대원이 미드필드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김호준 골키퍼 몸에 맞고 나왔다. 뒤에서 뛰어든 정승원이 그대로 잡아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한 강원은 14분 윤석영을 빼고 정승용을 넣으며 공격에 힘을 줬다. 하지만, 골은 대구가 넣었다. 11분 에드가가 골을 넣었다. 김대원에게 향하는 패스가 한국영의 발에 맞고 앞으로 흘렀다. 이를 잡은 에드가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제리치가 34분 머리로 시도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비디오 분석(VAR)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대구 츠바사가 44분 제치 넘치는 칩슛으로 크로스바를 맞히는 예리함을 보여줬다. 이후 남은 시간을 버틴 대구가 승리를 챙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