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최민환♥︎율희 "열애설 다음 날 임신 알아" 솔직 고백→쏟아지는 응원(종합)[Oh!쎈 이슈]

강서정 2019. 4. 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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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결혼한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짱이 엄마' 율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최민환과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것부터 첫 데이트, 그리고 결혼까지 하게 된 모든 과정을 공개했다.

율희는 "아빠는 최민환을 처음 만나는 날, 교제와 임신, 결혼 소식까지 한꺼번에 말씀드렸다. 20분 동안 아무 말씀 없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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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결혼한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의 솔직한 고백에 이들 부부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짱이 엄마’ 율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최민환과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것부터 첫 데이트, 그리고 결혼까지 하게 된 모든 과정을 공개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열애를 인정한 후 3개월여 뒤 율희는 라붐을 탈퇴했고 이어 지난해 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임신설도 있었는데 결혼 소식을 전하고 4개월 뒤인 지난해 5월 최민환이 직접 율희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은 자신의 팬카페에 “곧 아빠가 된다.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 올릴 예정”이라며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당시 예비부모였던 두 사람은 혼인신고까지 마치고 정식부부가 됐다. 임신 소식을 알린 후 한 달여 뒤인 최민환와 율희는 지난 6월 18일 재율 군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최민환, 율희 부부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2’를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고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연애했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율희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모든 걸 털어놓았다. 

율희는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 관심 없는 듯한 최민환의 모습에 끌렸다”며 웃었다. 이어“첫 만남 후 2년 뒤 지인과 이야기하는데 최민환의 이야기가 나왔다. 내가 먼저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율희는 “고백은 최민환이 먼저”라면서 “첫 데이트는 한강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율희는 23살의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을 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 과정도 얘기했다. 율희는 "열애설 기사가 난 다음 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 임신을 비밀로 하고 활동했다”며 “남편과 시부모님께 먼저 알리고 엄마와 아빠한테도 말씀을 드렸다. 엄마에게 '아기 가졌어’라고 하자 펑펑 우셨다”고 했다. 

율희는 “아빠는 최민환을 처음 만나는 날, 교제와 임신, 결혼 소식까지 한꺼번에 말씀드렸다. 20분 동안 아무 말씀 없으셨다”고 전했다. 

또한 율희는 집안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고. 그는 “결혼 전 남편의 돈 관리는 시어머니께서 다 하셨다. 몇 개월 전 경제권을 넘겨 받았다. 결혼 전엔 오빠가 용돈으로 500만 원을 썼는데 용돈을 50만원으로 정했다. 결혼하니까 알뜰해지더라”며 야무진 매력을 발산했다. 

율희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지만 임신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야무지게 살림을 하며 결혼생활을 하는 것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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