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아나운서, '더 뱅커' 카메오 완벽소화..시청자 '호평'

이기은 기자 2019. 4. 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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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에 손정은 아나운서가 카메오 출연하며 화제성을 견인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연출 이재진) 19, 20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가 근무하는 대한은행 감사실이 금융감독원 측에 의해 긴급감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대호는 이 같은 금융감독원의 긴급감사 지시에 차분히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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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손정은 아나운서 김상중 채시라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더 뱅커'에 손정은 아나운서가 카메오 출연하며 화제성을 견인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연출 이재진) 19, 20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가 근무하는 대한은행 감사실이 금융감독원 측에 의해 긴급감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융감독원 팀장으로는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카메오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깐깐한 캐릭터의 금감원 팀장은 노대호에게 다가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민원을 받았다"며 긴급조사에 임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노대호는 이 같은 금융감독원의 긴급감사 지시에 차분히 대응했다. 다행히 수상함을 감지한 노한솔(박서연)이 금품을 받지 않은 것이 드러났고, 노대호는 혐의를 벗을 수 있게 됐다. 이후 노대호는 금감원의 함정을 역으로 이용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 노련함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짧은 출연임에도 실제 아나운서답게 또렷한 발성과 발음으로 자신의 대사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더 뱅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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