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선수진-김인규, 아시아복싱선수권 결승행
김용일 2019. 4.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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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 -91㎏급 김형규(울산광역시청)와 -75㎏급 선수진(한국체대), -52㎏급 김인규(충주시청)가 2019 아시아남녀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김형규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강호 레빗 바실리를 맞아 1~2라운드 고전했지만 3라운드 상대 턱에 카운터 펀치를 적중, 다운을 이끌어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복싱은 2011년 인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신종훈 김형규)를 따낸 이후 최고 성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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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 복싱 -91㎏급 김형규(울산광역시청)와 -75㎏급 선수진(한국체대), -52㎏급 김인규(충주시청)가 2019 아시아남녀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김형규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강호 레빗 바실리를 맞아 1~2라운드 고전했지만 3라운드 상대 턱에 카운터 펀치를 적중, 다운을 이끌어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경량급 간판 김인규는 카시와사키 토쇼(일본)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 끝에 심판 판정 전원일치로 5-0 판정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그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여자 복싱 중량급 간판 선수진은 린 이 웨인(대만)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 복싱은 2011년 인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신종훈 김형규)를 따낸 이후 최고 성적을 노린다. 여자부 선수진은 지난해 오연지의 대회 2연패에 이어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형규는 토스노프 산자르(우즈벡)와 김인규 선수는 탄와나남(인도)과 결승전을 벌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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