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슬 연봉 1억 8100만원에 신한은행으로..최희진은 KB로, 김수연 결렬

김용호 2019. 4. 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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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던 세 선수 중 두 명이 새 둥지를 찾았다.

김이슬과 최희진을 영입한 신한은행과 KB스타즈는 26일 오전 10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원소속 구단인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은 27일 오후 5시까지 보상 선수를 지명할지, 보상금을 받을지 선택해야 한다.

시장에 나왔던 두 명이 새 소속팀을 찾은 가운데 협상이 결렬된 김수연은 원소속 구단인 KB스타즈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3차 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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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던 세 선수 중 두 명이 새 둥지를 찾았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2차 타구단과이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총 12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취득한 가운데 9명의 선수는 1차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에서 잔류를 선택했다. 김이슬, 김수연, 최희진이 각각 부천 KEB하나은행,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과의 이별을 택했던 가운데, 2차 협상에서는 김이슬과 최희진이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가장 먼저 화두로 떠올랐던 김이슬은 신한은행으로 향하게 됐다. KEB하나은행과의 1차 협상에서 1억 8천만원을 제시했던 김이슬은 FA 규정에 따라 선수 제시액 보다 많은 1억 8천 1백만원, 3년간의 계약 기간에 도장을 찍었다. 신한은행은 1차 FA 협상이 종료 되면서 은퇴를 공시했던 곽주영, 윤미지, 양지영에 이어 김형경과 김규희까지 추가로 팀을 떠나면서 전력 공백이 컸다. 이에 김이슬의 영입으로 앞선에 탄탄함을 더하게 됐다.



청주와의 이별을 택한 김수연(1차 선수 제시액 8천만원)은 타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반면, 김수연을 떠나보낸 KB스타즈는 최희진(1차 선수 제시액 5천 5백만원)을 불러들였다. 계약 조건은 5천 8백만원에, 2년이다.

한편, 두 선수를 영입한 팀은 규정에 의해 원소속 구단에 보상 금액 또는 선수를 내줘야 한다. 두 선수의 당해년도, 전년도 공헌도 순위에 따라 계약 금액의 100% 또는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한 1명을 보내야 한다. 김이슬과 최희진을 영입한 신한은행과 KB스타즈는 26일 오전 10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원소속 구단인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은 27일 오후 5시까지 보상 선수를 지명할지, 보상금을 받을지 선택해야 한다.

시장에 나왔던 두 명이 새 소속팀을 찾은 가운데 협상이 결렬된 김수연은 원소속 구단인 KB스타즈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3차 협상을 진행한다. 이 경우에는 1차 구단 제시액(5천만원)의 30% 범위 이내에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새롭게 창단한 부산 BNK는 구슬, 정유진, 노현지, 정선화, 조은주, 한채진 등 6명의 FA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테이블에 앉게 되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 사진_ WKBL 제공
  2019-04-25   김용호(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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