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데레우스' 고영빈 "갈릴레오 이름 재밌어, 유쾌한 느낌 살려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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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고영빈이 '시데레우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뮤지컬 '시데레우스'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갈릴레오가 저술한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라는 책의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케플러가 갈릴레오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에서 출발하며 상상한 이야기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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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고영빈이 '시데레우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뮤지컬 '시데레우스' 프레스콜이 열렸다. 김동연 연출, 이유정 작곡가, 고영빈, 정민, 박민성, 신성민, 정욱진, 신주협, 김보정, 나하나가 참석했다.
갈릴레오 역을 맡은 고영빈은 "새로운 작품을 들어갈 때 그 캐릭터가 실존 인물이면 부담감이 크다"면서 "갈릴레오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과거의 이야기지만 인물의 의지와 외침은 현재에도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갈릴레오의 역사적 사실을 공부하기보단 대본에 맞춰서 이 사람이 얼마나 외치고 싶었을까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갈릴레오 갈릴레이라는 이름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이름이 괴짜스럽고 유쾌하다. 그런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갈릴레오가 저술한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라는 책의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케플러가 갈릴레오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에서 출발하며 상상한 이야기다.
2017년 6월 아르코-한예종 뮤지컬 창작 아카데미 독회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017 충무아트센터의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인 ‘블랙앤블루’ 시즌4에서 리딩공연을 올린 창작뮤지컬로 약 2년여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올 4월 초연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갈릴레오 역에는 고영빈, 정민, 박민성, 케플러 역에는 신성민, 정욱진, 신주협, 마리아 역에는 김보정, 나하나가 출연한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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