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재기 기회 스스로 날린 최악 선례[이슈와치]

뉴스엔 2019. 4.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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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최악의 성추문 이후 재기를 꿈꾸며 차근차근 활동을 준비해온 박유천이 사실상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성추문 이후 3년만에 마약 논란으로 다시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박유천은 마약 혐의는 물론, 언론과 국민 우롱 논란까지 추가돼 팬들 앞에 설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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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2016년 최악의 성추문 이후 재기를 꿈꾸며 차근차근 활동을 준비해온 박유천이 사실상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였다.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화려하게 데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군림했던 박유천이 3년만에 어렵사리 얻은 재기의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

마약류인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은 최근 마약 논란에 이어 거짓 기자회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월23일 박유천의 신체에서 확보한 체모에 대한 국과수 정밀 감식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 이에 따라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며 결백을 호소했던 박유천은 괘씸죄까지 더해지며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연인인 황하나 씨로부터 함께 마약을 투약하고 권유하기도 한 인물로 지목받은 뒤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다. 수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도 당당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고, 제모로 인한 증거 인멸 의혹과 추측성 보도 등에 즉각 반박하거나 법적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갑작스레 개최한 기자회견에서는 우울증 고백과 함께 은퇴 카드까지 내밀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면서 많은 이들의 의심에도 불구, 박유천의 주장을 믿어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그런데 4월23일 국과수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기막힌 반전이었다. 이는 해외 원정도박에 나섰다가 뎅기열 사기극 논란을 야기한 컨추리꼬꼬 신정환을 떠올리게 하는 역대급 사건이었다. 이에 성추문 당시에도 박유천을 믿고 지지했던 팬들마저 퇴출 요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등을 돌렸고, 수많은 국민들 역시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했다"며 박유천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6년 성 스캔들 탓에 이미 한 차례 대중은 물론, 일부 팬들의 신뢰를 잃은 박유천이다. 박유천은 4명의 여성에게 고소당한 뒤 4건 모두 극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팬들과 소통을 해왔다. 그리고 연예계 복귀를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성추문 이후 3년만에 마약 논란으로 다시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박유천은 마약 혐의는 물론, 언론과 국민 우롱 논란까지 추가돼 팬들 앞에 설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편 수원지검은 4월23일 박유천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4월2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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