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장, 교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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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서 잔뼈가 굵은 소진세(68) 전 롯데 사장이 교촌그룹 회장으로 22일 공식 취임했다.
22일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주)는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 회장은 지난 1977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를 지냈다.
소 회장은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도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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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롯데에서 잔뼈가 굵은 소진세(68) 전 롯데 사장이 교촌그룹 회장으로 22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 신임 회장은 “교촌이 가진 상생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교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경영 방향으로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확립’,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 ‘상생의 가치 발전’ 등을 내세웠다.
소 신임 회장은 40여년간 유통업에 종사한 ‘유통의 산증인’이다. 소 회장은 지난 1977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을 역임하는 등 롯데그룹 내 유통 주요직을 두루 거쳤다.
소 회장은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도 통하고 있다. 2017년 2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위원장을 맡아 ‘뉴롯데’를 선언하며 그룹 이미지 재편 과정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인사는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자진 사퇴한 데 따라 결정됐다. 권 회장은 지난달 13일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에서 퇴임 의사를 밝히며 전문 경영인 체제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황학수 현 대표이사는 총괄 사장을 맡는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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