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닥터] 구본임 별세, 김우빈 투병.. '비인두암'이란?

입력 2019. 4. 22. 14:03 수정 2019. 4.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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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본임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인인 '비인두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세한 구본임은 지난해 비인두암 판정 후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환 국립암센터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비인두암에 걸리는 원인은 EB 바이러스나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 유전 등이 있다"며 "특히 중국 남부 지방과 홍콩 등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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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본임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인인 '비인두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세한 구본임은 지난해 비인두암 판정 후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우빈도 2017년 5월, 비인두암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우선 '비인두'란 코 뒤에 있는 벽으로, 위로는 뇌 아랫 부분이고 아래로는 입천장이다. '비인두암'은 이곳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유창환 국립암센터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비인두암에 걸리는 원인은 EB 바이러스나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 유전 등이 있다"며 "특히 중국 남부 지방과 홍콩 등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은 코감기나 비염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흔하다"며 "코막힘, 코피, 난청 등이 생기는데 특별하지 않은 증상이다 보니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치료법에 대해서는 "해부학적으로 비인두는 수술이 어려운 부위이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아직 되지 않았다면 방사선과 항암 치료만으로도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구본임 SNS, 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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