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갑상선암 투병 고백에 누리꾼 응원 쏟아져 "당신은 멋진 엄마. 힘내세요"
이인혜 온라인 기자 sally@kyunghyang.com 2019. 4. 22. 10:38
배우 오윤아의 갑상선암 투병 고백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오윤아는 지난 21일 방송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아이가 믾이 아팠고, 지금도 아프다.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며 발달장애아를 키우면서 겪은 아픔을 이야기했다.
이어 “아들을 두고 촬영하러 다니는 게 너무 힘들었다. 거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어느 날은 목이 갑자기 붓더라. 갑상선암이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촬영 일정이 다 끝나고 수술을 하러 갔는데 종양의 크기가 크고 전이까지 돼 6개월 동안은 목소리가 안 나왔다. 지금도 성대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앞서 갑상선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오윤아의 용기 있는 고백에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당신은 멋진 엄마”라며 그를 응원했다.
이인혜 온라인 기자 sall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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