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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에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2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4로 졌다. 리그 6위 맨유는 이날 패배로 119승7무8패(승점 64점)를 기록하게 됐다. 에버튼은 14승7무14패(승점 49점)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에버튼을 상대로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샬과 래시포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 포그바, 프레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달롯, 존스, 스몰링, 린델로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에버튼은 전반 13분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히샬리송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에버튼은 전반 28분 시구르드손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시구르드손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에버튼은 후반 11분 디뉴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뉴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왼발 발리 슈팅은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튼은 후반 19분 월콧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월콧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에버튼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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