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최명길, 친딸 김소연에 굴욕 안기며 위기로..홍종현 목격 [종합]

김진아 2019. 4. 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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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이 친딸 김소연에게 굴욕을 안기며 위기로 몰았다.

21일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한태주(홍종현)와 강미리(김소연)가 화해를 하고 조금 더 가까워지는 전개가 그려졌다.

강미리가 친딸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전인숙과 강미리의 갈등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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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최명길이 친딸 김소연에게 굴욕을 안기며 위기로 몰았다. 

21일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한태주(홍종현)와 강미리(김소연)가 화해를 하고 조금 더 가까워지는 전개가 그려졌다. 

강미리는 한태주의 취중진담에 심쿵했지만 계속 한태주와 갈등을 빚었다. 화를 풀지 않는 한태주에게 강미리는 먼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태주는 “화는 부장님이 나신거 아닙니까? 제가 위계질서 지키지 않아서 화나신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강미리는 “그러니까 한태주씨도 열받았다 아닙니까”라며 부장에게 공들인 보람도 없이 부장인 자신이 모르는 체 하니까 화가 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한태주는 “공들인거 아니다. 그냥 제가 좋아서 한 일이다”라고 말했고 강미리는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태주는 “왜요? 전 부장님 좋아하면 안됩니까. 좋아할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해 강미리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화해를 한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으러 갔다. 폭풍 식욕을 보이는 강미리는 “그동안 밥심으로 버텼다”라며 최연소 부장을 달으면서 받았던 눈총과 스트레스를 언급했다. 이어 강미리는 밖에서는 부장이라고 부르지 말고 ‘선배’라고 부르라고 말했다. 

밥을 먹고 벚꽃이 핀 거리를 함께 걷는 두 사람. 미리는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쌓인 후에 금방 마음이 풀린 이유에 대해 엄마찬스를 썼다며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동생과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었더니 마음이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부러워하는 한태주를 보며 그녀는 “찬스 필요할 때 부장찬스 쓰게 해주겠다”며 한태주를 기쁘게 했다. 이어 발을 헛디뎌 넘어지려는 강미리를 붙잡아주는 한태주. 강미리는 한태주의 품에 안겨서 심쿵한 표정을 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한태주는 전인숙이 강미리를 골프장으로 불러 그녀에게 모욕을 주는 모습을 목격했다. 아직 골프를 배우지 못했다는 미리에게 “마케팅 부장이 여태 골프를 안 배웠다. 우리 회사는 스포츠웨어 전문브랜드고 골프대회에 거액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서장이 아직까지 골프를 안배웠다니 강부장 대체 영업을 어떻게 한거냐. 혹시 자기 젊음과 미모를 너무 과신했던거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강미리는 굴욕적인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 

강미리가 친딸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전인숙과 강미리의 갈등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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