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한동민, SK 타선의 부활을 이끌다 [S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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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이 부상에서 복귀 후 첫 홈런을 때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동민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한동민은 21일 NC전에서 1-0으로 앞선 1회말 최정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박진우의 125km 낮은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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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SK 한동민이 부상에서 복귀 후 첫 홈런을 때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동민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12경기 만에 나온 홈런포는 매우 고무적이었다.
한동민은 지난달 31일 경기 후 고관절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휴식을 취한 뒤 복귀했지만 7경기에서 26타수 5안타 타율 0.192로 부진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터뜨렸던 홈런도 잠잠했다.
하지만 팀 타선의 부활과 함께 한동민도 함께 살아났다. 한동민은 21일 NC전에서 1-0으로 앞선 1회말 최정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박진우의 125km 낮은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째 홈런이었다.
방망이가 살아나자 선구안도 함께 살아났다. 3회말 3-0으로 앞선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4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 8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 나갔다. 한동민의 대주자로 들어간 김재현은 결국 홈을 밟았다. 한동민의 출루가 만들어낸 소중한 추가점이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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