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잡은 남기일, "승리할 자격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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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남기일 감독이 최선을 다해 승리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남기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이전 경기, 오늘 경기, 다가올 경기 모두 소중하다. 이런 점을 주지시켰고, 선수들 끼리도 한데 잘 뭉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정신적으로 잘 무장돼 있었고, 선수 모두 전술을 확실히 이행했다. 짧은 시간에 잘 나타났다. 하나 덧붙이자면 운도 조금 따랐다. 모든 게 잘 들어 맞은 경기였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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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최선을 다해 승리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성남은 20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공민현의 결승골로 대어 울산 현대를 1-0으로 잡았다. 리그 2연승을 질주, 승점 11점 5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우리는 강호 울산을 상대로 잘 싸웠다. 충분히 승점 3점을 따낼 자격이 있다. 선수들이 굉장히 준비를 잘했고, 경기장 안에서 보여줬다. 멀리 원정 온 팬들께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중 FA컵 피로 여파는 없었다. 짧은 시간 준비했지만 전술적, 정신적으로 완벽했다. 얻은 게 많았다. 시즌 첫 선제골이 터졌고, 원정승까지 챙겼다. 지난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울산까지, 동해안을 완벽히 접수했다.
남기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이전 경기, 오늘 경기, 다가올 경기 모두 소중하다. 이런 점을 주지시켰고, 선수들 끼리도 한데 잘 뭉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정신적으로 잘 무장돼 있었고, 선수 모두 전술을 확실히 이행했다. 짧은 시간에 잘 나타났다. 하나 덧붙이자면 운도 조금 따랐다. 모든 게 잘 들어 맞은 경기였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중원의 핵인 김민혁은 이날 상주 상무 입대(22일)하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남기일 감독은 김민혁을 향해 “상주 가서도 잘하고, 나도 성남 감독으로 계속 있어야 한다. 다시 만났을 때 지금보다 더 좋은 상황이었으면 한다. 부상 없이 군복무를 잘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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