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김병철·최원영의 카리스마 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기자 남궁민·김병철·최원영, 세 남자의 불꽃 튀는 기 싸움이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이들은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각기 다른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표현하며 서로를 쫓는 삼각구도를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각 캐릭터의 뚜렷한 색깔을 시청자에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이들의 연기력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3인3색의 연기 대결이다. 각 캐릭터의 뚜렷한 색깔을 시청자에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이들의 연기력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극중 남궁민은 철저한 계획을 세워 권력에 짓밟힌 자신의 명성을 되찾으려고 교도소 의료과장이 되는 인물이다. 무너뜨리려는 최종 목표는 최원영이며, 이를 위해 걸림돌이 된 전임 의료과장 김병철을 몰아낸다. 각자 살아남기 위해 상대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서로 물리고 물리는 관계로 얽혀 있다.
이러한 설정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세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남궁민은 속내를 감춘 채 칼날을 가는 신중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김병철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 지켜온 자리를 빼앗겨 분노하면서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철함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최원영은 목소리 톤이나 표정의 변화를 최소화해 섬뜩하고 서늘한 성격의 인물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연출자 황인혁 PD와 박계옥 작가가 멜로 감성을 걷어내고 이들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운 시도는 시선의 분산을 막고 오로지 이들의 연기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세 사람이 각자 맡은 역할을 해내는 동시에 호흡도 척척 맞아 시청률 성적이 좋다. 3월20일 8.4%(닐슨코리아)로 시작하고 4월10일 15%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제작사인 지담 관계자는 15일 “극 초반 남궁민과 김병철의 대립구도가 시청 포인트였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최원영의 역할이 점점 커질 예정이어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키는 관계가 초반보다 더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광희, 제대 4개월 만에..핑크빛 ♥
- 이영자 집공개..모델하우스급 인테리어 '헉'
- 미나, 연하남과 결혼하더니 결국..놀라운 근황
- 윤소이, 신혼인데..남편 알고 보니 '경악'
- 최종훈-정준영 등 집단 성폭행 포착, 천하에..
- 한그루, 비키니 끈 떨어질라…시스루 풍만 ‘아찔’ [DA★]
- 고현정·강호동 사망? 그야말로 충격…‘가짜뉴스’ 도배 유튜브 채널 경악
- “플러팅 고수”…유재석, 멕시코 인기 어마어마해 (우리지금만나)
- “박보검 그 똥개 새끼?” 허성태 왜 급발진…티격태격 케미 (굿보이)
- 김수현 측 “故김새론 성적학대 녹취? AI 조작…피습 증거도 검색사진” (전문)[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