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 '8강 침몰' 맨시티 상대로 시즌 21호골 정조준

2019. 4.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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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꿈의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을 57년 만에 4강으로 이끈 손흥민(27·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와 리턴매치에서 시즌 21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18일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19호, 20호 골을 몰아친 데 이어 맨시티전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다면 자신의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21골)과 타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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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맨시티와 EPL 34라운드 원정서 득점포 가동 준비
손흥민, 'UCL 아시아선수 최다골' 세리머니 (맨체스터[영국]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날 두 골을 잇달아 꽂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호골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골'(12호골) 기록을 경신했다.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유럽축구 꿈의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을 57년 만에 4강으로 이끈 손흥민(27·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와 리턴매치에서 시즌 21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저녁 8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을 준비한다.

18일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두 골을 폭발하며 소속팀의 4강 진출에 앞장선 뒤 이틀 만의 리턴매치 출격이다.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나설 가능성은 크다.

18일 맨시티와 UCL 8강 2차전에서 풀타임을 뛰어 체력을 소모했음에도 손흥민이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UCL 4강 확정 후 "손흥민이 괜찮은 상태라면 그 경기(맨시티전)에 뛸 것"이라며 손흥민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아약스(네덜란드)와 UCL 4강 1차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는 손흥민 역시 맨시티전 재출격을 벼르고 있다.

에이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토트넘의 확실한 해결사로 떠오른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서기 때문이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해 맨시티와 EPL 홈경기 0-1 패배 때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

아울러 소속팀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시즌 22승 1무 10패(승점 67)로 3위이지만 4위 아스널(승점 66)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상황이라 승점을 쌓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은 18일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19호, 20호 골을 몰아친 데 이어 맨시티전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다면 자신의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21골)과 타이를 이룬다.

'날아오른 손흥민'…토트넘 챔스 4강행 견인 (맨체스터[영국] AP=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팀의 첫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이날 멀티골 활약을 펼친 토트넘은 맨시티를 따돌리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leekm@yna.co.kr

2010-11시즌 함부르크(독일)에서 1부리그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2012-13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넣어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레버쿠젠(독일)으로 이적해 12골(2013-14시즌)과 17골(2014-15시즌)을 꽂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15-16시즌부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해 시즌 8골에 그쳤지만 2016-17시즌 21골을 터뜨려 20호골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18골을 뽑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경기와 UCL 4강 2차전을 포함해 최소 6경기를 남겨둬 자신의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 경신 기대가 크다.

손흥민이 UCL 8강 2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여세를 몰아 맨시티와 리턴매치에서 시원하게 골망을 꿰뚫을지 주목된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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