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모근 채취→손등에 바늘 자국 의혹.."정정보도 요구할 것"(종합)

2019. 4. 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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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박유천, 모근 채취부터 손등에 바늘 자국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

그리고 박유천의 손등 바늘자국에 대해서는 "박유천씨 손등에 바늘자국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수개월 전에 다친 손으로 손등뿐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 더구나 이 손등은 경찰이 조사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으로 cctv 영상에 나타나는지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뉴스데스크'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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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모근 채취, 손등에 바늘 자국 의혹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마약 혐의’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박유천, 모근 채취부터 손등에 바늘 자국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박유천 측은 즉각 해명하도 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은 1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6일 압수수색과 17일 조사 이어 2차 조사를 받고 있는 것.

이 과정에서 박유천이 제모 했다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 조사를 앞두고 증거인멸을 하기 위해 앞두고 제모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박유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권창범 변호사는 “증거 인멸을 위해 제모를 하였다는 의혹이 있다고 하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박유천은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를 했다. 더구나 경찰은 전혀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털을 모ᅟᅳᆫ까지 포함하여 채취하여 국과수 정밀 검사를 의뢰하였다”라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제모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 CCTV 영상 속 박유천이 지난 2월과 3월 무언가를 들고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해진 것이다. 이에 권 변호사는 “현재 CCTV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다”면서 “경찰과 박유천의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해서는 박유천 씨도 설명 가능한 내용이다”고 말했다.

권 변호사의 즉각 대응에도 박유천이 찍힌 CCTV는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을 증거로 들며 박유천이 직접 마약을 받아갔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지난 2월과 3월 박유천이 마약을 들고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박유천은 조용한 상가 건물 내부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영상 속 박유천의 손등에는 바늘 자국과 멍 자국이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 직후 권 변호사는 “‘뉴스데스크’는 cctv 영상에 3월 역삼동 조용한 상가 건물 내부에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가는 영상이 찍혔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지금까지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단 한 번도 질문하지 않는 내용이다. 조사과정에서 묻지도 않는 내용을 경찰이 집중 추궁했다고 보도한 것 자체가 명백한 허위보도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유천의 손등 바늘자국에 대해서는 “박유천씨 손등에 바늘자국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수개월 전에 다친 손으로 손등뿐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 더구나 이 손등은 경찰이 조사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으로 cctv 영상에 나타나는지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뉴스데스크’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마약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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