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난 야산서 불탄 20대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9. 4.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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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광주 남구 한 야산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진화 과정에서 불에 탄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시신 주변에서 타다 만 책과 라이터 등을 발견했지만 타살을 의심할만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분신을 한 것이 아닌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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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현장(PG) [제작 이태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불이 난 광주 남구 한 야산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9분께 광주 남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진화 과정에서 불에 탄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시신 주변에서 타다 만 책과 라이터 등을 발견했지만 타살을 의심할만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불이 나기 1~2시간 전부터 이 여성이 산 주변을 혼자 배회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분신을 한 것이 아닌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정밀감식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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