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이대성 20점'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꺾고 2승 1패 리드

이규엽 2019. 4.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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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를 잡고 균형을 깼습니다.

전자랜드는 부상으로 빠진 기디 팟츠의 빈 자리를 메우지 못해 창단 후 첫 챔프전 홈경기에서 완패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랜드의 창단 첫 챔프전 홈경기가 벌어진 삼산체육관은 올 시즌 최다인 8천 명이 넘는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관중석이 전자랜드의 상징인 주황색으로 물든 가운데 2쿼터 찰스 로드의 호쾌한 투핸드 덩크가 터지자 홈 팬의 응원 열기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전자랜드 기디 팟츠의 빈자리가 커졌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섀넌 쇼터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갔고, 3쿼터 양동근과 쇼터의 돌파로 순식간에 16점 차로 앞서나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팟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전자랜드에 89대67로 크게 이기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습니다.

현대모비스 이대성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으며 대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대성 / 현대모비스 가드> "지금 전자랜드 대체선수 르브론 제임스 NBA 플레이오프 떨어졌던데 데리고 와도 저희가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했습니다."

전자랜드는 강상재가 14점을 넣고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았지만 27차례 시도한 3점슛 가운데 5개만 림을 가른 것이 뼈아팠습니다.

전자랜드는 팟츠를 대신해 새 외국인선수 투 홀러웨이를 4차전부터 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가 다시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챔피언 결정전의 운명을 가를 두 팀의 4차전은 오는 금요일 이곳 인천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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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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